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충북 보은 스포츠파크 결초보은체육관에서 열린 제59회 전국남녀중고학생종합탁구대회에서 대전동산중·고등학교가 남자중등부와 남자고등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전동산중은 지난 대회 단체전에서 서울 대광중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서울 대광중을 꺾어 지난 대회 아쉬움을 완벽하게 설욕했다. 대전동산고는 준결승에서 신흥강호 충남 아산고, 결승에서는 전통의 강호 경기 중원고를 각각 3:1로 꺾고 우승했으며 여자부 단체전에서는 호수돈여중과 호수돈여고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개인단식에서는 호수돈여중 박가현 1위, 대전동산중 이호윤 2위, 권혁 3위, 대전동산고 장한재가 3위에 입상했다 또한 중·고등학교 통합으로 치러진 종합단식에서는 대전동산고 장한재 2위, 대전동산중 이호윤이 3위에 입상했으며, 종합복식에서는 대전동산고와 호수돈여고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특히 탁구신동으로 불리는 권혁(중1)과 이정목(중2)은 쟁쟁한 선배들을 잇따라 꺾으며 돌풍을 일으켰으며 이호윤(중3)과 함께 청소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2월 중 프랑스와 벨기에에서 개최되는 WTT 유스 컨텐더 카뎃 주니어 오픈 국제탁구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양하영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앞으로 대전 탁구 꿈나무들이 메이저 국제대회에서 입상하여 대한민국의 탁구를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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