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이 28일 ‘학교 자치의 꽃, 학교운영위원회’라는 주제로 올해 첫 학교운영위원회 연수를 개최했다.
연수는 울산 지역 전 유·초·중·고·특수학교 학교운영위원장과 희망 운영위원이 참석했다. 강의는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학교경영에 중요한 안건이 다뤄지는 심의사항을 중심으로 안내했다.
주요 안건으로 2022학년도 학교교육계획, 2022학년도 학교회계 본예산, 2022학년도 교육과정 및 학사일정 등이 있다.
연수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 병행방식으로 실시하였으며 연수 진행 과정에서 실시간 채팅을 통한 직접 질의와 답변하는 시간을 가져 운영위원장과 위원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 참여로 이루어졌다.
울산교육청은 학교운영위원회가 교육공동체 모두가 참여·소통하고 ‘실질적인 학교 자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유치원?학교운영위원회 담당자 연수 등 다양한 연수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연수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학교운영위원회 운영 길라잡이도 제작 배부할 예정이다.
노옥희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교수ㆍ학습활동에 직접 투입되는 기본적 교육활동비를 우선 확보토록 하고 학교재정 운영의 자율성 강화 및 단위 학교의 책임경영 실현을 위해 교육청 공모사업과 목적사업을 축소하고 학교기본운영비를 확대하고 있다”라며 “예산 심의 시 학교회계 예산편성 기본편성 지침의 내용을 잘 살펴봐 달라”라고 주문했으며, “교육자치의 꽃인 학교운영위원회가 제대로 자리매김하고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기 위한 운영위원장과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역할과 함께, 올해 1월 18일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피선거권 연령이 18세로 하향 조정된 만큼 학생 생활과 관련된 안건을 심의할 때 학생대표 등을 회의에 참석하게 해 의견을 들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울산교육청과 함께 코로나19를 지혜롭게 극복하고 최악의 경우가 아니라면 등교수업을 유지하도록 촘촘한 방역 대책을 수립하여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한 학교생활을 보장하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학교운영위원회에서도 소통하고 협력해 주길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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