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은 2월 3일 참여와 존중의 맞춤형 특수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2022 부산특수교육 방향과 주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부산특수교육은 특수학교(급) 학부모와 일반(특수)교원의 의견을 바탕으로 마련한 ‘통합교육 및 특수교육 지원 내실화’, ‘교육기회 보장’, ‘진로 및 직업교육 지원강화’, ‘장애공감문화 확산 및 지원체제 강화’ 등 4개 중점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한다.
이 가운데 ‘통합교육 및 특수교육 지원 내실화’는 장애학생이 일반학교에서 차별을 받지 않고 또래와 함께 적합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장애 특성별 맞춤형 지원으로 양질의 특수교육을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통합학교 연구(선도)학교·지원단·거점유치원 운영 및 대학 연계 교육활동 지원 자원봉사자 운영, 특수학급 미설치교에 통합교육지원실 구축 확대 등 통합교육 지원체제를 강화한다.
또한, 특수교육 지원 내실화를 위해 긍정적 행동지원, 수업, 교육과정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 지원과 교육연구회 운영 등으로 학교현장의 교실수업을 지원한다.
‘교육기회 보장’은 장애학생의 공정한 교육기회 보장을 위한 것으로 특수교육 지원인력 배치, 보조공학기기 및 학습보조기기 지원, 순회교육 실시, 치료지원비 증액 지원(7월), 건강장애학생 교육 지원 등을 강화하고 장애학생 가족지원 및 가족상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진로 및 직업교육 지원강화’는 특수학교(급) 직업교육, 기관연계 직업교육, 장애학생 취업·진학 지원의 My JOB 프로젝트를 통해 장애학생의 진로설계 역량을 키우고 취업 및 진학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다.
또한 장애학생 자격취득과정 제반 운영비를 지원하고 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진로 및 직업교육을 강화한다.
장애공감문화 확산 및 지원체제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 확대, 세(世)울림 그리기 대회 및 글쓰기 공모전 운영, 장애학생 인권보호 등을 통해 장애공감문화를 확산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최근 취학 학생은 감소하는 추세인 반면, 특수교육대상 학생은 해맏다 증가하고 있어 특수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장애학생의 교육권 보장과 장애공감문화 확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특수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학교 교육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3일 오후 3시 30분 특수학교 교원과 고등학교 특수학급 교사, 교육지원청 특수교육 담당 장학사, 업무겸임 순회교사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줌(ZOOM)을 활용해 ‘2022 부산특수교육 운영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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