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2022년 하반기를 끝으로 3년간의 시금고 약정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관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금고지정 신청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금고선정을 위한 절차를 올 하반기부터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일 김제시에 따르면 현 금고는 일반회계와 기타특별회계는 NH농협은행, 공기업특별회계와 기금은 전북은행에서 2020년부터 금고 운용을 맡아 관리하고 있으며, 2019년 차기 금고지정 당시 2018년 결산기준 세입예산이 9,514억원 이었으나, 3년이 지난 2021년 세입결산 규모가 13,500억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제시는 새만금 중심도시로서, 향후 새만금을 기반으로 미래성장기반 구축, 첨단 스마트 그린산업단지 조성, 백구 제2특장차전문단지 조성 등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견인할 굵직한 사업과 이로 인한 재정기반 확충으로 차기 예산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2023년 예산규모는 1조 5천억원 규모로 예상하고 있으며, “차기 금고지정은 선거와 코로나로부터 가급적 영향을 적게 받는 올 하반기에 절차를 개시하여 선정함이 적절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으며, 약정기간 만료일 3개월 전에 금고지정 신청 공고를, 30일 전까지는 최종 금고지정을 완료 할 예정으로, “금고지정에 있어서 많은 관내 금융기관이 참여하길 바라고, 금고의 안정성과 투명성, 그리고 주민 편의성 등 시민과 시에 도움이 되는 금고선정이 되도록 지금부터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도내 금고를 재지정해야 할 시군은 김제시를 비롯하여 전주시, 군산시, 완주군, 무주군, 장수군 등 6개 시군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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