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는 28일 오전 10시 30분경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내 소재한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를 방문해 ‘파워반도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추진 현황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파워반도체’란 전력의 변환, 변압, 안정, 분배, 제어 기능을 수행하는 반도체로 전력 생산 단계부터, 가전, 스마트폰, 전기 자동차 등 전기가 필요한 모든 제품에 사용되는 중요한 부품이다. 또한, 최근 정부차원에서 ‘종합반도체 강국 실현’을 목표로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분야이다.
총사업비 1,940억원(국비 910억원 포함)이 투입되는 ‘파워반도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지난 2016년 11월 국책사업으로 최종 확정됐고, 2017년 8월 ‘파워반도체 연구플랫폼 구축사업 공모 선정’, 2019년 10월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 준공 등 동남권 산단을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히,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는 ▲연구 ·생산 플랫폼 구축, ▲파워반도체 상용화사업, ▲신뢰성 평가인증센터 구축 사업 등 파워반도체 산업 인프라 조성과 관련 기업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파워반도체 상용화사업’을 동남권 산단 내 유치하기 위해, 사업 초기 단계인 지난 2015년부터 부산시 및 관련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을 만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는 등 수차례 관련부서와 접촉을 통해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에 대해 전달한 바 있다. 또한,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 사업부지 4,667㎡를 부산시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파워반도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파워반도체 분야의 선도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 내 주요 시설을 둘러본 후 “파워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동남권 산단이 지향하는 고부가가치 첨단 방사선 의·과학 산업 분야의 핵심이다”며 “파워반도체 산업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제반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담당부서에서는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파워반도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서는 관련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산단 내 파워반도체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 유치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워반도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추진 중인 동남권 산단은 기장군 장안읍 일원 1,478,772㎡(약 45만평) 부지에 기장군이 군비 3,211억원을 투입해 조성 중에 있으며,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 외에도 수출용신형연구로,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치료센터, 방사성동위원소 융합연구 기반구축 등 주요 국책사업추진과 이와 관련된 기업유치로 향후 기장군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창출하는 ‘대한민국 4차 산업 혁명의 전진기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사회·경제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