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정부의 인구감소지역 지정 및 지방소멸 대응기금 운영 계획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스스로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사업 발굴을 위해 투자계획 연구 용역을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연구 용역은 2월부터 5월간 수행하고, 군의 13개 부서로 구성된 행정협의체와 함께 우리 군의 특색을 살려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투자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감소지역(89개)과 관심지역(18개)에 연 1조원씩 10년간 총 10조원 규모로 지원된다. 2022년도 기금은 7,500억원이며 전국 평균 60억원에 최대 120억이 배부된다.
군은 2021년에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됐고, 일자리·경제, 교육, 입주·정착, 의료·건강·복지, 정주여건 개선, 생활인구 확대 분야에서 지역 여건을 고려한 내실 있는 투자계획으로 최대 기금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 기금은 지방 소멸 및 지역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것으로 한정된 재원으로 최고의 효율성을 창출해 실질적인 인구증가 및 행복한 합천 만들기를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