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교육수요자 만족도 UP…대학 발전 ‘머리 맞대’‘교육수요자 만족조 조사 보고회’, 재학생 등 1616명 대상…개선 과제 공유 등
충남도립대학교가 교육 수요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미래 경쟁력 쌓기에 돌입했다.
충남도립대는 7일 대학 대회의실에서 ‘교육수요자 만족도 조사 보고회’를 열고, 대학 발전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용찬 총장을 비롯한 처·국·단장 및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충남도립대는 재학생(712명), 학부모(302명), 교직원(117명), 졸업생(425명), 산업체(60명) 등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우선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교육과정부터 시설, 이미지, 지원 및 상담, 장학제도 등 8개 문항에 대해 만족도를 물었다.
그 결과, 재학생 종합 만족도 점수는 71.4점으로, 지난해 대비 2.5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재학생들은 교수 및 강의(75.7점)와 학사 및 장학제도(74.4점), 행정서비스(72.9점) 등에서 만족함을 나타냈다.
실제 재학생들이 인식하는 충남도립대의 긍정적 요소는 ‘저렴한 등록금’ ‘공부하기 좋은 환경’ ‘자연친화적’ 등으로 조사됐다.
반면 진로·취업 및 창업지원(69.2점)과 교육시설(69.3점)에서는 아쉬움을 보였다.
학부모에 대한 종합만족도는 69.5점으로 전년 대비 1.2점 상승했다. 학부모들은 △등록금(83.3점) △생활관(72점) △장학제도(72.9점) △지역산업계 발전 기여(71.8점) 등에 만족감을 보였다.
산업체에 대한 종합만족도는 76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현장실습(77.7점)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고, 산학협력(77.1점), 대학이미지(76.5점 순으로 조사됐다. 김용찬 총장은 “보고회를 통해 나타난 취약요인을 분석해 개선할 점은 적극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수요자인 학생 입장에서 양보단 질적 품질을 생각하며 만족도를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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