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은 지역 내 소비를 견인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역할을 하고 있는 단양사랑상품권에 대한 구매 할인율 10%를 예산(10억 원) 소진 시까지 지속 적용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단양 관내 등록된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한 단양사랑상품권은 만 19세 이상 개인이라면 누구나 구입 가능하며, 월 최대 70만 원(종이형+카드형 합산)까지 구입 할 수 있다.
단, 법인 및 단체도 구입은 가능하나 할인 대상에서 제외되며, 지류형 상품권만 구입할 수 있다.
상품권은 유형별로 카드형과 지류형이 있으며, 상품권 구입(충전)이 비교적 편리한 카드형 상품권은 지역 내 농협이나 우체국에 신분증, 본인 명의의 핸드폰을 지참해 직접 방문해 발급받거나, 방문 없이 ‘지역사랑상품권 chak’앱을 통해서도 온라인 발급이 가능하다.
지류형 상품권은 신분증 지참 후 관내 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등을 방문해 구매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작년 단양사랑상품권 유형별 판매 비율은 지류형 71% 카드형 29%로 지류형 상품권 발행에 따른 제반 비용을 최소화해 보다 많은 재원이 상품권 할인보전금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들의 카드형 상품권 발급·이용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단양사랑상품권은 146억3100만원이 판매돼 군민 경제활동의 선순환을 유도한 것으로 군은 분석했으며, 군은 올해 판매목표액 100억 조기 달성을 통한 소비심리 회복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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