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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지방공무원 심리·정서 건강 지원

2022 지방공무원 상담 지원제도 운영… 연중 상시 이용 가능

차영례 기자 | 기사입력 2022/02/08 [11:01]

전북교육청, 지방공무원 심리·정서 건강 지원

2022 지방공무원 상담 지원제도 운영… 연중 상시 이용 가능
차영례 기자 | 입력 : 2022/02/08 [11:01]

전라북도교육청이 지방공무원 상담 지원제도를 운영한다.

 

8일 도교육청은 전문상담을 통해 지방공무원의 정신적 고충을 해소하고, 즐겁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2. 지방공무원 상담 지원제도 운영 계획’을 마련·시행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직무 스트레스, 대인관계, 개인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방공무원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지방공무원 상담 지원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다.

 

상담내용은 과다한 업무수행 중 발생하는 직무 스트레스, 상사·후배 등 구성원 간의 조직 내 갈등, 부부관계나 자녀 양육문제 등 가족문제, 대인관계·개인성격 및 정서문제 등 모든 분야에서 가능하다. 특히 문제 발생시에만 상담을 받는 것이 아니라 사전예방 차원으로도 상담 진행이 가능하다.

 

상담유형은 개인상담과 집단상담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개인상담의 경우 개인이 직접 상담 및 진료기관에 전화로 신청한 뒤 기관에 방문해 상담을 받으면 된다.

 

집단상담은 심리치료가 필요한 부서나 기관에서 도교육청 총무과로 신청하면, 담당자가 상담기관을 연계해준다. 상담횟수는 개인상담은 1인당 연간 10회·집단상담은 연간 4회까지 지원한다.

 

상담기관은 전북상담학회 소속 기관 등 40개소, 진료기관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소속 등 34개소, 알코올 중독 예방 등 전문외부기관 4개소 등이다.

 

한편 지난해 상담 지원제도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매우만족’ 69.04%, ‘만족’ 21.19%로 나타났다.

 

또한 상담유형별로는 대인관계 및 개인문제가 61.9%로 가장 높았으며 동료 간 갈등 11.9%, 자녀양육·업무스트레스가 각각 7.14%로 집계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상담으로 통해 안정적 직장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공무원의 사기진작 및 업무능력 향상을 돕고자 한다”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무원들은 상담 지원제도를 적극 활용, 심리·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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