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작은학교 살리기 대상학교 선정 심사위원회 개최올해 마천·금반·병곡초 공모 신청, 적격성·시급성 등 4개 항목 엄정한 심사 진행
함양군은 2월 7일 오후 소회의실에서 2022년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공모 대상 학교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는 고령화와 청년 인구 유출로 소멸 위기를 맞은 시골 학교와 지역을 살리기 위해 경남도, 시군, 교육청, LH가 협업하는 사업으로 시군 공모를 거쳐 경남지역에서 최종 3개 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함양군에서는 지난해 유림초등학교가 작은학교살리기에 선정되어 임대주택 및 커뮤니티 공간 등 주거환경 조성과 학생들을 위한 학교 교육환경 개선 및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추진중에 있으며, 올해는 마천초, 금반초, 병곡초 등 3개 학교가 공모 신청했다.
군은 이날 심사위원회를 열어 공모 신청한 대상학교의 사업계획서를 검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적격성, 시급성, 사업추진의지, 지속성 등 4개 항목에 대해 엄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위원회에서 강승제 부군수는 “올해 작은학교 살리기는 1순위가 기 선정 지역을 제외한 시군이며, 2순위가 기 선정 지역 중 사업 신청 희망 시군으로 선정에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며 “농촌유토피아 사업을 선도하며 서하초와 유림초 등 작은학교 살리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리군으로서 올해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전했다.
군은 이날 심사위원회를 통해 대상 학교를 선정한 후 공모사업 계획서를 도에 제출할 예정이며, 향후 경남도의 현장확인과 심사를 거쳐 대상학교가 최종 선정된다.
함양군은 경남 작은학교살리기의 모델이자 농촌유토피아 사업의 핵심인 서하초 아이토피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으며, 지난해 유림초등학교가 선정되는 등 농촌지역 학교 살리기를 선도하고 있다. 한편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에 선정된 학교와 마을에는 경상남도, 함양군, 경상남도교육청이 5억원 씩 모두 15억을 지원하여 빈집정비, 정주여건 개선을 비롯하여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되며, LH는 임대주택 건립과 커뮤니티 공간 등을 제공하게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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