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이 지난해 말 사립유치원 교사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다양한 마음 건강 지원 사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원격수업, 생활지도, 방역 활동을 하면서 받은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치유와 성장을 통해 건강한 유치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정서적인 지원을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립유치원 36개원 337명 교원이 유치원 상황에 맞추어 목공체험, 가죽공예, 뮤지컬 관람, 쿠킹클래스체험, 아로마테라피 등 활동을 진행했다.
지원 사업에 참여했던 교사는 “계속된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상황에 교사들의 정신적 건강회복과 마음 치유에 도움이 되었다. 이번 기회로 교사들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동료 교사들과 화합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남겼다.
또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이들을 위한 작품을 만들었는데 이번 활동으로 자신을 위한 체험을 하고 결과물을 소장할 수 있어 자존감과 성취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사립유치원 교사들을 위한 힐링활동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이번 힐링활동 지원을 통해 사립유치원 교사들이 현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유아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생활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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