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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교육청 연구정보원, 2022 교육정책 연구원 역량 강화 연수 운영

교사=연구자, 충남 교육정책 연구는 우리에게 맡기세요!

차영례 기자 | 기사입력 2022/02/08 [14:58]

충청남도교육청 연구정보원, 2022 교육정책 연구원 역량 강화 연수 운영

교사=연구자, 충남 교육정책 연구는 우리에게 맡기세요!
차영례 기자 | 입력 : 2022/02/08 [14:58]

교사의 역할이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교육부, 교육청 등에서 제시한 교육과정을 전달하는 것이 교사의 주된 역할이었다면, 현재는 미래사회의 변화에 발맞추어 학습자의 요구를 분석하여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연구하는 역할로 변화하고 있다. 한마디로 교사도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고, 같이 연구하며 성장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이러한 교육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충청남도교육청연구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에서는 현장연구원 교사 107명과 책임연구원교사 12명을 대상으로 ‘2022 교육정책 연구원 역량 강화 연수’를 지난 7일, 8일 이틀간 실시했다고 밝혔다.

 

7일에는 교육정책연구소 소속의 책임연구원과 자율연구모둠 책임연구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으며, 강의는 경기도연구정보원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했던 경기도교육청 황현정 장학사가 맡았다. 1시간 30분 연구방법론 강의 후, 1시간 정도 심도 있게 연구계획서 작성법, 현장 연구의 정책 반영 사례 등을 집중적으로 토론했다.

 

8일에는 비대면 온라인으로 연수가 진행되었으며, 2022년 현장연구원으로 선발된 107명의 현장 교사가 15개 과제별 토론을 진행한 후, 시도교육감협의회 정책과장 손동빈 박사의 ‘현장 연구 방법론’ 특강, 2020~2021 책임연구원 활동을 한 고종윤 교사의 ‘연구 사례 발표’를 청강했다.

 

이번 연수는 이번년도 선정된 충남교육정책 15개 연구과제의 첫걸음 성격을 지닌 연수로, 교사가 주체적으로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정책을 입안하는 분위기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연구원으로 연수에 참여한 김 모 교사는 “교사가 교육정책의 연구자로 자리매김을 왜 해야 하는지, 어떤 실질적인 교육정책 연구를 해야 하는지 알게 된 좋은 연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연수를 기획한 김경호 원장은 “교사가 현장의 문제를 스스로 연구하고 분석하여 그 결과를 교육정책에 반영하는 선순환 구조의 연구 분위기가 지속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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