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조사료 물량 부족 및 한우 생산비 절감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동계사료작물 생산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먼저 사료작물 봄파종이다.
지난해 가을 벼 수확이 늦어져 동계사료작물을 파종하지 못한 한우농가는 봄 파종을 함으로써 안정적인 조사료 생산이 가능하다.
울산에서 많이 이용하는 사료작물인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 호밀 등의 봄 파종 시기는 봄에 해동 직후 가능한 빨리 파종하는 것이 좋으며, 2월 중순경이 적절하다.
파종량은 이탈리안라이그라스 50∼60kg/ha, 호밀은 200∼250kg/ha이다.
거름 주는 방법은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호밀 모두 파종 시 복합비료(21-17-17) 9포/ha, 추가비료(본엽 2∼3엽기)는 요소비료 11포/ha를 주면 된다.
또한 지난 가을에 파종한 동계사료작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웃거름 주기, 눌러주기(진압), 배수로 정비 등도 꼼꼼히 챙겨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조사료 물량 부족으로 인한 가격 폭등, 사료비 증가 등 한우 사육농가들의 어려움이 커져만 가고 있다.”면서 “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동계사료작물 관리에 정성을 다해야 한다.” 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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