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동북권역 교통발전 특별위원회, 제3차 업무보고회 개최강북횡단선 효율적인 정거장 위치 선정, 지역 주민의견 반영 필요
서울특별시의회 동북권역 교통발전 특별위원회(위원장 최선, 강북3)는 2월 21일 제3차 업무보고 회의를 개최하고, 서울시로부터 강북횡단선과 면목선, 동북선 그리고 우이선설선 연장에 대한 진행상황을 보고받았다.
강북횡단선과 면목선은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함에 따라 KDI에서 ’21년 10월에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하였으며, 서울시는 해당노선의 예비타당성 조사의 성공적인 통과를 위해 ’21년 12월부터 자체적으로 사업타당성 개선방안 용역을 추진하였다.
동북선은 ’21년 7월 공사를 착공하여 현재 33개 작업장 중 32개 작업장에서 파일천공 및 흙막이 공사를 진행중에 있다.
우이신설선 연장과 관련하여 국토교통부가 ’20년 11월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확정고시 하였으며 이에 서울시는 작년 3월 기본계획(안) 수립용역을 착수하여 현재 관련기관인 국토교통부 및 기획재정부와 사전협의를 진행중에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 시민공청회와 시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7월에 기본계획 승인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특별위원들은 그간 강북횡단선, 우이신설선 연장선 그리고 동북선 건설공사 추진 등 동북권역 철도사업의 진행상황에 대해 원활한 추진과 공사중 불편민원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요구했다.
강북횡단선에 대해 서울시에서 계획한 노선안의 정거장별 거리가 균형적이지 못한 부분이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강북지역 주민들의 이용불편이 초래되지 않도록 계획단계에서 세밀한 검토를 통해 강북횡단선 이용 접근성을 개선하도록 요청했다.
이와 관련하여 철도노선의 정거장은 지역주민의 관심이 높고, 철도노선 이용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정거장 위치선정 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
기 운영중인 경전철 노선의 잦은 장애로 인해 지연운행이 발생하고 있어 이용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으므로 안전운행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요구했으며, 지연운행으로 발생하는 시민들의 피해에 대해 적절한 보상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보상체계를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선 특위위원장은 “서울시는 KDI에서 추진중인 강북횡단선과 면목선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가 성공적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도시철도계획노선 사업타당성 개선방안 용역’ 수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하는 한편 “현재 공사진행 중인 동북선의 공사로 인해 인근주민들의 불편사항이 발생되지 않도록 공사 관리감독에 철저를 기해 줄것”을 주문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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