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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의회 정계숙 의원, “상패동 주민들을 위한 근린공원 조성 등 추진 촉구”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02/23 [11:35]

동두천시의회 정계숙 의원, “상패동 주민들을 위한 근린공원 조성 등 추진 촉구”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02/23 [11:35]

동두천시의회 정계숙 의원(국민의힘, 가선거구)이 상패동 공동묘지 이전을 통한 상패근린공원 조성과 해당 지역 도시계획 재정비 등을 촉구했다. 그동안 시 개발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상패동 지역주민들에 대한 시 집행부의 관심과 적극적인 조치를 주문한 것이다.

 

정계숙 의원은 22일에 열린 제310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상패동 산16번지 일대에 위치한 공동묘지를 적법한 절차를 거쳐 이전할 것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상패동의 주요시설들인 시민회관과 시립도서관, 장애인복지관과 경찰서, 아파트 등 시민 주거·사무 공간 바로 인근에 무연고 107기, 유연고 635기, 총 742기의 묘지가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는 것이다. 바로 이 공동묘지로 인해 상패동 지역발전이 저해되고 주민들의 고충이 가중된다고 주장한 정 의원은, 묘지들을 이전하고 해당 지역 전체를 근린공원으로 조성하여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자고 말했다.

 

정 의원은 “녹지공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주거지역 주변을 주민 여가활용 공간으로 조성한다며 시는 100억 원 넘게 예산을 들여 장기미집행도시계획시설로서 일몰제에 의해 공원효력이 상실되는 생연근린공원과 중앙문화공원, 상패근린공원 부지 3곳을 매입했다. 그런데 각각 자연형 근린공원 조성과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촉진지구 지정으로 개발계획을 세운 나머지 두 곳과는 달리 상패근린공원은 묘지 이전 계획도 수립하지 않고 개발계획에서 제외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동두천 관내 다른 지역에 비해 체육공원과 근린공원 등 시민 휴게공간이 부족한 상패동 주민들을 위해 이곳에 휴게 광장, 잔디마당, 숲속 쉼터, 둘레길 등을 갖춘 근린공원을 조성하자는 것이다.

 

“국도 3호선 우회도로 개통으로 동두천 진·출입 관문 역할을 맡고 있는 상패동은, 앞으로 국가산업단지 조성 본격화와 함께 동두천 발전을 우선적으로 선도할 지역”이라고 말한 정계숙 의원은, 공동묘지 이전을 통한 근린공원 조성과 함께 상패동 내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에 가스공급을 추진할 것과 상패동 일대 자연녹지지역 지정 해제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도시계획 재정비의 조속한 추진도 아울러 당부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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