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는 24일 10시30분 의장실에서 ‘울산광역시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구성되는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금년 1월 13일자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의원의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와 의원의 의정활동에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울산시의회는 학계?법조계?언론계?시민사회단체 등으로부터 공정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추천받아 총 7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7명의 위원은 울산대학교 오문완 법학과 교수, 춘해보건대학교 김진 교수, 울산대학교병원 양동석 교수, 울산지방변호사회 홍성준 변호사, 한국석유공사 정호성 이사, JCN울산중앙방송 김영환 기자, (사)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 김은희 지부장으로, 앞으로 울산광역시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으며, 지방의회의원의 겸직 및 영리행위 등에 관한 지방의회의 의장의 자문, 지방의회의원의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징계에 관한 윤리특별위원회의 자문 역할을 맡는다.
박병석 의장은 “이번 윤리심사자문위원회 구성을 통해 지방의회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초석이 마련됐다”며, “자문위원님들의 전문성과 통찰력으로 우리 시 의원들이 건전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소중한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인사권 독립 등 의회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커진 만큼, 강화된 의회 권한에 상응하는 책임성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시의원 모두가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의견을 존중하고 위원회 기능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정치·의정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