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국비138억 원 확보도내 9개 사업 공모 선정(도시지역2, 농촌지역7)
전라북도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일명 : 새뜰마을사업)에 총 9개 사업(도시지역 2, 농촌지역 7)이 선정돼 국비 13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는 도시 및 농어촌 취약지역의 안전·위생 등 긴요한 생활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역량 강화사업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골고루 잘사는 지역 발전을 목적으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도시 지역은 군산 선양동, 남원 운봉읍 매요리가 선정됐다. 농촌 지역은 군산 신장마을, 김제 신덕마을, 진안 무거마을, 임실 신기마을과 가곡마을, 순창 오교마을, 부안 평지마을이 선정됐다.
도시는 4년간 최대 30억 원 내외 범위에서 사업비의 70%까지, 농어촌은 4년간 15억 원 내외 범위에서 사업비의 70%를 지원한다. 특히 생활·위생 인프라, 안전 관련 사업은 사업비의 80%까지 국비를 지원해 지자체 간 경쟁이 치열하다.
전북도는 2022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공모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시군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홍보를 하고 적극적인 참여와 사업발굴을 독려했다.
이에 도시지역 3개소, 농촌지역 11개소로 총 14개소를 발굴해 도 관련 부서와 전북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한국농어촌공사 소속 전문가 등의 자문과 심도 높은 평가를 거쳐 지난 1월에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사업 신청서를 제출했다.
올해는 도내 취약지역 환경개선 지원사업 최다 확보를 위해 사업구상부터 공모 사전대응, 현장컨설팅, 전문가 자문 등 평가 전 과정을 시군 및 도 사업부서(농촌활력과, 주택과)와 협력해 준비했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사업 참여율과 자부담 동의율 제고 등 평가 세부항목까지 세심하게 챙겼다.
전북도는 향후 4년간에 걸쳐 국비 약 138억 원 정도 지원을 받아 지역의 열악한 생활 여건 개선사업을 추진해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송금현 전라북도 정책기획관은 “낙후된 지역발전을 위한 공모사업에 시군 9개 지역이 선정되는 좋은 결실을 맺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향후 도민이 체감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균형발전 정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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