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청년 창업자들의 경영 경험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보육공간 ‘누구나 가게’ 6호점 도전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청양읍 소재 청춘거리에 있는 누구나 가게는 지난해 5월 ‘그 순간 사진관’을 시작으로 4명의 청년이 경영 경험을 쌓았으며, 그중 2명은 실제 창업에 성공했다. 또 현재 5호점으로 운영되고 있는 ‘코멜리’는 청양읍에서 창업을 앞두고 있다.
누구나 가게 6호점 추천업종은 카페나 제과점, 분식, 공예, 장난감 백화점 등 청년층이 선호하는 아이템이며 상담을 통해 다른 업종을 운영할 수도 있다.
입점 자격은 청양군에 주소를 둔 청년(18~45세)에게 주어지며, 운영 기간은 6개월이다. 도전을 원하는 사람은 청양군 물품공유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누구나 가게가 항상 열려있는 만큼 직접 눈으로 확인한 뒤 결정하면 된다.
군은 누구나 가게에 입점하는 청년에게 공간 임차료, 공공요금, 홍보를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누구나 가게는 단순한 창업 준비공간을 넘어 청년층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험하는 공간”이라며 “과감한 도전 정신으로 청춘거리 활력의 주인공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