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학생해양수련원이 지난 8일 남부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수련활동 전문성 신장을 위한 해양강사 연수를 실시했다.
10일 해양수련원에 따르면 이번 해양강사 연수는 지난해 10월 광주학생해양수련원과 남부대학교 간 체결된 교육 협력 사업의 일환이다.
남부대 학생들은 해양 강사로서의 경험과 경력을 쌓을 수 있었고 해양수련원은 풍부한 해양강사 확보로 보다 안전한 수련활동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연수는 해양강사로 참여하는 남부대학교 스포츠레저학과 25명의 교수와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해상안전교육·장비사용교육·해양수련활동 등 실습과 이론을 병행한 알찬 교육으로 전문성을 신장할 수 있었다.
연수를 마친 수강생들은 향후 수련활동을 희망하는 학교의 해양프로그램에 참여해 학생들의 안전확보를 위한 인명구조요원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연수를 진행한 학생해양수련원 해양수련팀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연수생들이 급변하는 바다 상황에 대처능력을 향상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수에 참여한 남부대학교 민범일 교수는 “우리 대학생들이 광주지역 중·고등학생 해양수련활동에 참여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하며 안전한 수련활동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학생해양수련원 전 직원은 본격적인 학생수련활동 시작 전 발포해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환경 정화로 해양수련활동에 참여하는 학생 뿐 아니라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교육·청소년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