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육중 태권도부, 2022년도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 메달 싹쓸이금메달 3개, 동메달 5개 획득 쾌거
광주체육중학교 태권도부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경북 영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
10일 광주체육중에 따르면 이번 태권도선수권대회는 올해 처음 열린 전국 대회로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했다.
광주체육중 선수들은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며 다양한 체급에서 메달을 대거 획득해 학교의 위상을 드높였다.
남중부 1학년 웰터급 김찬호 선수는 특유의 차분함을 무기로 결승에 진출해 부천 부흥중 선수를 상대로 20점 이상 점수 차이를 벌리며 손쉽게 우승을 차지했다.
남중부 2학년 밴텀급 안성민 선수는 32강부터 결승까지 강한 체력과 정신력을 바탕으로 상대선수를 뒷걸음치게 만드는 적극적인 압박공격으로 인천 계산중 선수를 14대 12로 누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중부 2학년 라이트급 김민송 선수는 월등한 신체조건과 우직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결승에 진출해 대구 복현중 선수를 14대 9로 제압하면서 1위를 거머쥐었다.
한편 여중부 밴텀급, 라이트미들급, 헤비급에서도 윤지민(2학년), 박윤지(1학년), 백승연(1학년), 전영선(1학년)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고 남중부 핀급 이민준(2학년)선수도 값진 동메달을 추가했다. 광주체육중 이준재 교장은 “올 초에 교내 코로나19 확진학생이 다수 발생해 훈련상황이 좋지 않았지만 우리 학교는 학생들의 심리방역을 지원하고 훈련 여건 조성 마련에 최선을 다했다”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훈련을 정상화하고 선수들도 구슬땀을 흘려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고 오는 5월에 열리는 제51회 전국소년체전에서의 선전도 함께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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