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5일과 7일에서8일까지 사흘 동안 광주교육연수원 중강당 및 분임실에서 학교폭력전담기구 연수 및 권역별 협의회를 실시했다.

10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학교폭력전담기구 연수는 서부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생활부장 및 학교폭력 책임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교폭력전담기구 위원 연수는 ▲2022학교폭력 사안처리 개정사항 ▲학교장 자체해결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 ▲학교폭력 관계회복 연·리·지 프로그램 안내 등 실무 중심의 다양한 내용으로 알차게 마무리됐다.

연수에 이어 6개 분임실에서 권역별 협의회도 가졌다. ▲학교폭력 협력 대응시스템 구축 ▲학교폭력 사안처리 및 사례 공유 ▲학교담당경찰의 협력 방안 등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전담기구 위원들이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학생과 학부모들의 상황과 심정을 공감하고, 공정한 조사를 통해 관련학생 측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조사 결과를 끌어내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원청은 학교폭력 예방과 신속한 사안 처리, 후속방지 대책 수립 등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