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오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해 다양한 독서 행사를 운영한다.
11일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 따르면 이번 책의 날 행사는 책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려 시민들에게 책의 날을 홍보하고 도서관을 찾는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23일 하루 동안 종합자료실 또는 어린이실에서 도서를 대출한 회원에게 선착순으로 꽃화분을 증정한다. 또 1인당 대출 권수를 두 배로 늘려주는 혜택을 제공해 이용자들이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로비의 키오스크에서 ‘오디언 렌즈’ 앱을 통해 오디오북을 대출한 후 자료실에 인증하면 ‘책의 날’ 기념 책갈피를 한정 수량으로 증정하는 행사도 30일까지 진행한다. ‘책의 날’에 보기 좋은 테마도서를 중심으로 각 자료실에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해 이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문헌정보과 문명숙 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가 계속되지만, 책의 날을 맞아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책과 꽃으로 행복한 봄날을 즐기며 조금이나마 시름을 덜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