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산하 주간보호형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지원기관인 지·세·움에서 11~26일 관내 초·중·고 교감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한다.
11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각 학교급별로 나눠 총 10회 실시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방역 수칙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지원기관(지·세·움)의 설립 목적 및 운영 프로그램 홍보?안내 ▲학교폭력 사안 처리 시 교감의 역할 ▲객관적이고 공정한 사안처리 방법 ▲피해학생 보호?지원 방안 ▲관계 회복 프로그램 적용 등 학교폭력 대응에 관한 다양하고 알찬 정보를 전달한다.
또 최근 학교폭력의 양상 변화에 따른 맞춤형 대응 방법을 알아본다. 이어 학교급별 학교폭력 대응 및 사안처리 사례를 공유하며 학교폭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협의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3월에 개소한 지·세·움은 전국 최초로 학교 선생님들이 직접 지원하는 학교폭력 피해학생 맞춤형 지원기관이다.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통학형 기관으로 개별 특성에 맞는 상담?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쉼터가 되고 있다. 동부교육지원청 정낙주 교육장은 “이번 교감 아카데미를 통해 학교폭력 발생 시 피해학생 보호를 위한 학교의 적극적인 개입 방법을 익히고 담당자들의 대응 역량도 함께 신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원청은 학교폭력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되 사안 발생 시 피해 학생 지원에도 다양한 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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