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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다문화교육’ 추진

다문화학생 증가 추세 반영, 학교 공동체의 다문화 감수성 향상

차영례 기자 | 기사입력 2022/04/14 [15:59]

광주광역시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다문화교육’ 추진

다문화학생 증가 추세 반영, 학교 공동체의 다문화 감수성 향상
차영례 기자 | 입력 : 2022/04/14 [15:59]

광주시교육청이 교직원들의 다문화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다문화교육’을 오는 19일부터 추진한다.

1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학교로 찾아가는 다문화교육’은 5월까지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6월부터 일반 학교의 신청을 받아 이뤄진다.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는 다문화교육 선도모델 개발 및 확산을 위해 유치원 10개 원, 초·중등 7개 교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학생 밀집학교 6개 교에는 한국어학급을 별도로 개설해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집중 교육한다.

광주지역 다문화학생은 2021년 기준 총 4,189명으로 전체 학생 수 대비 2.4%를 차지하며, 관내 초·중·고 중 90% 이상 학교에 재학 중으로 그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늘어나는 다문화 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지원과 함께 학교 공동체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 대책의 일환으로 본 연수를 기획했다.

 

찾아가는 다문화교육은 현직 교원 30명으로 구성된 다문화교육지원단이 담당할 예정이다. ▲다문화교육 정책학교의 이해 ▲교육과정 연계 다문화교육 운영방안 ▲다문화 학생 맞춤 교육 ▲다문화 친화적 환경조성 등의 내용으로 2시간가량 진행된다.

 

민주시민교육과 정종재 과장은 “다문화교육은 다문화학생의 우리 문화와 언어 습득 교육뿐 아니라 더 나아가 비다문화 학생, 교원 등 모든 교육공동체의 다문화 감수성·포용성을 함양하는 데 교육적 의미가 크다”며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다문화교육 지원 사업을 통해 다양성이 존중되는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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