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14일 서부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학교담당자 및 학생상담자원봉사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 협의회를 실시했다.
14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생상담자원봉사제는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상담을 통한 고민 해결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36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특히 학교폭력 예방학생 상담 활동에 지역사회 상담 전문 인력을 자원봉사자로 적극 활용해 상담의 전문성과 효율성도 확보할 예정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22학생상담자원봉사제 운영 협의 ▲학교상담교사와 상담자원봉사자 간 연간 활동 협의 및 정보교환 ▲학교 배치 및 지원 활동 안내 등 실무 중심의 다양한 내용으로 알차게 이뤄졌다.
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학생상담자원봉사제에 지원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하다”며 “향후 학교현장에서 상담 전문성을 발휘해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광주교육에 이바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초·중·고등학교에 개인 및 집단 상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학생상담자원봉사제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총 100여 명의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이 4~12월 학교 현장에 투입돼 학생들을 위한 상담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도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