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곧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6일부터 초등 5학년에서 중등 2학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농부 학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청소년 농부 학교’는 2021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 활동이 어려웠던 청소년들에게 작물 재배 및 수확의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수확물은 시흥푸드뱅크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에 기부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오는 11월 19일까지 월 1~2회씩 총 10회 진행되며, 배곧시민행복텃밭(배곧동 188)에서 텃밭 채소심기, 농작물 수확 및 모기퇴치제·샌드위치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병행해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고 협업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된다.
김현준 배곧1동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어려웠던 청소년들이 이번 체험활동으로 도시 농업을 이해하고, 협동심과 책임감도 함께 기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