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25일 ‘학교 내 대안교실 업무담당자 연수’를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비대면 원격으로 개최했다.
2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광주 관내 대안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는 모두 67교(초 21교, 중 27교, 고 19교)이며 매년 그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학교 내 대안교실 업무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내 대안교실을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업무담당자가 대안교실에 대해 보다 자세히 이해하고 그 필요성을 스스로 인식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학교 내 대안교실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거나 위기에 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적응력을 향상해 주는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이다. 정규 교육과정 중 별도의 공간에서 학생 개개인의 소질이나 적성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낼 수 있도록 ▲치유 ▲공동체 체험 ▲학습·자기계발 ▲진로·직업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시교육청은 오는 27일 학업중단숙려제 업무담당자 연수를 실시해 내실 있는 학업중단숙려제 운영도 꾀한다.
연수에 참여한 한 선생님은 “학교 내 대안교실 업무를 처음 맡아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내 대안교실의 목적과 실제 운영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게 돼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정종재 과장은 “학교 내 대안교실 뿐만 아니라 학업중단 숙려제의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대안위탁교육기관의 내실화를 통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다방면으로 지원해 단 한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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