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치매안심센터(정왕센터)는 치매 어르신의 증상 악화를 막고자 ‘찾아가는 거점형 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치매환자쉼터는 전문적인 인지자극 프로그램 운영과 돌봄 제공을 통해 치매환자의 건강증진에 기여한다. 또한, 치매환자를 보호해 치매환자 가족의 부양 부담 해소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치매환자 중 장기요양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았거나 이용하지 않는 어르신이다. 저소득층, 독거, 노인부부 가구의 치매환자를 우선적으로 배정한다.
이번 ‘찾아가는 거점형 쉼터’는 보건소의 접근성이 낮은 경증치매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마련했다. 오는 5월 12일부터 6월 3일까지 월곶동 거주 경증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월곶행복건강센터에서 주 2회 운영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찾아가는 거점형 쉼터 운영을 통해 경증 치매 어르신들의 치매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