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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자녀 생활교육 관련 학부모 교육 동영상 정비·보급

‘난처한 아이’에게 ‘행복한 울림’을 전하는 학부모 되기 등 시교육청 홍보 채널 탑재

차영례 기자 | 기사입력 2022/04/26 [15:55]

광주광역시교육청, 자녀 생활교육 관련 학부모 교육 동영상 정비·보급

‘난처한 아이’에게 ‘행복한 울림’을 전하는 학부모 되기 등 시교육청 홍보 채널 탑재
차영례 기자 | 입력 : 2022/04/26 [15:55]

광주시교육청이 학부모의 자녀 생활교육 애로 사항 해소를 지원하고자 지난2020년부터 제작한 학부모용 교육 동영상을 정선해 보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부모 세대와 너무 다른 요즘 학생들의 성향이나 행동 특성은 학부모에게 거대한 절벽으로 느껴질 수 있다. 한 학부모는 “내 자녀를 내가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가장 모르고 있는 사람이 부모인 것 같다”며 자녀 이해 및 교육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시교육청은 이러한 자녀교육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다양한 노력을 해 왔다. 이번에 보급하는 학부모 대상 교육 동영상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특히 ‘좌충우돌 초보 엄마 학교폭력 알아가기(2020년), 행복한 울림(5편, 2021년), 난처한 아이 수업(2편, 2021년) 등 다양한 동영상들이 준비돼 있다. 시교육청은 학부모들이 동영상 자료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시교육청 홍보 채널에 탑재하고, 학교에서도 학부모 대상 각종 행사(교육) 시 적극 활용하도록 안내했다.

 

한편 해당 영상을 접한 학부모들은 “학생의 심리?정서적 특성을 이해하는 데 매우 유익했고, 학교폭력 및 자살예방, 올바른 자녀 교육 방법 등에 대해 소중한 배움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우리 자녀가 어려움이 있을 수 있음(’난처한 아이‘)을 이해하고 자녀에게 ’행복한 울림‘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자녀교육에 적용하고 싶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부모 도움 자료들이 제작돼 공유됐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의견도 피력했다.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정종재 과장은 “앞으로도 자녀교육과 관련한 학부모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학생 생활교육에 가정이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지원·격려하는 자료를 개발·보급하는 데 힘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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