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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제98차 인권정책라운드테이블에서 논의 계획

광주공동체의 인권정책은 어디로 가야 할까?

차영례 기자 | 기사입력 2022/04/27 [14:03]

광주광역시교육청, 제98차 인권정책라운드테이블에서 논의 계획

광주공동체의 인권정책은 어디로 가야 할까?
차영례 기자 | 입력 : 2022/04/27 [14:03]

지역에서의 인권제도화를 선도하고 있는 광주공동체의 인권정책을 점검하는 자리가 열린다.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28일 오후 4시 ‘광주공동체 인권정책, 한 걸음 더’라는 주제로 제98차 인권정책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먼저 ‘광주시의 인권정책에 대한 평가와 새로운 한 걸음’이라는 주제로 최완욱 광주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소장이 발제한다. 이어 동성여자중학교 윤영백 교사가 ‘광주시교육청 인권정책에 대한 평가와 새로운 한 걸음’이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좌장은 김기곤 광주전남연구원 광주총괄지원연구관이 맡는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교육센터에서 집담회 형식으로 개최한다. 광주시와 시교육청의 인권정책을 각각 평가하는 발제를 한 후 참가자들 간 자유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전국 최초로 인권기본조례를 제정해 운영하면서 인권전담부서를 설치하고 관련 정책을 시행해왔다. 시교육청 역시 전국에서 두 번째로 학생인권조례를 제정한 후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정책을 꾸준히 펼쳐왔다. 특히 광주공동체의 인권정책은 지역에서의 인권제도화 관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꼽힌다.

 

시교육청은 광주지역에서의 인권제도화 이후 10여 년의 시간이 지났고, 다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변화의 시기라는 점에 주목한다. 현재 광주시와 시교육청의 인권정책을 다시 한 번 평가하고 한 걸음 더 내딛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는 입장이다.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정종재 과장은 “인권도시 광주의 미래를 위한 과제를 함께 찾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98차를 맞는 인권정책라운드테이블은 시교육청, 시청, 광주인권사무소, 혐오대응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운영한다. 주요 인권 의제나 현안에 대해 학습하고 토론하는 공론의 장으로 격월로 1회 개최되며,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됨에 따라 오랜만에 오프라인에서 열려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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