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27일 광주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구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생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의 감염병 불안 및 스트레스 등에 대한 심리· 정서적 회복 지원을 목표로 체결됐다. 또 위기 요인에 노출된 학생들에 대한 공동 대응을 통해 바르고 건강한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함이다.
협약 내용은 ▲심리·정서적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강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생의 감염병 불안 및 스트레스 등에 대한 심리·정서적 회복 지원을 위한 공동 대응 ▲협약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생상담 내실화 및 교원 역량강화 지원 협력 ▲상호 존중을 통한 지역사회 협력모델 창출 협력 ▲기타 교류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지속적 상호 협력 등을 담고 있다.
시교육청과 광주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6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특히 협약기관이 보유한 전문적인 심리, 정서 프로그램 및 인적·물적 인프라 등을 적극 활용해 학생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광주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차은선 센터장은 협약 기관들을 대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학생들의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모두는 앞으로도 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울타리로서 심리· 정서적 위기에 처한 학생들의 지친 심신을 달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장휘국 교육감은 “그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생활이 제한되고 비대면 수업이 지속되면서 우리 학생들이 심리, 정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심리·정서적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들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학생들이 몸과 마음의 치유와 회복을 통한 건강한 성장을 이루어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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