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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지역 먹거리 소중함 일깨우는 소통의 장, 청소년농촌봉사단 도전해볼까?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04/29 [07:27]

시흥시 지역 먹거리 소중함 일깨우는 소통의 장, 청소년농촌봉사단 도전해볼까?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04/29 [07:27]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가 기후위기 속에서 환경과 건강에 이로운 친환경 먹거리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청소년농촌봉사단 제 10기 참가자를 4월 25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 대상 및 인원은 관내 중·고등학생 45명이다. 학생들은 5월 28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10시~14시 신청한 농가에서 일손돕기를 펼친다.

 

청소년농촌봉사단 활동을 통해 학교급식 소비자인 청소년들은 농산물 생산과정에 직접 참여해 지역 먹거리의 소중함과 생산자의 수고를 깨닫고, 생산자는 소비자인 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친환경 농업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다.

 

센터는 도농복합도시인 시흥시의 지역적인 특성을 반영해 청소년농촌봉사단을 포함한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산물이 많이 생산되는 5~11월에는 로컬푸드 공급매장 10곳으로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공급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농촌봉사단 활동을 통해 도시와 농업,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해 시민들에게 친환경 농업의 가치와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내 건강한 먹거리의 생산과 소비가 더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청소년농촌봉사단 신청은 5인 이상 또는 단체로 가능하고, 친환경 농가의 특성상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어려워 신청 인원 외 1명의 인솔자가 필요하다. 또한, 햇빛 알레르기 등 농가에서의 활동이 자유롭지 않은 경우에는 신청을 고려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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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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