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4월 28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대학과 지역사회의 공교육과 평생교육은 어떻게 발전하는가’라는 주제로 ‘대학과 도시 포럼’(Univer+City) 3차 토론회를 열었다.
시흥시와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공동으로 기획한 ‘대학과 도시 포럼’은 지난 3월 17일 발족식을 시작으로,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주요 아젠다에 대한 토론을 전개하고 있다.
향후 분야별 토론 결과를 기반으로, 대학과 도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전략을 도출해 낼 계획이다.
이번 3차 토론회는 지역사회의 교육발전을 위해 오찬숙 시흥교육지원청 교육국장과 이덕환 시흥시 평생교육원장이 주제 발표를 했고, 박동열 서울대 불어교육과 교수를 좌장으로 전상학 서울대 생물교육과 학과장과 유성상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의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오찬숙 시흥교육지원청 교육국장은 시흥 지역 공교육의 현황과 특징에 관한 주제발표를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꿈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고교학점제의 확대, 격차 없는 교육, 학교?마을?대학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덕환 시흥시 평생교육원장은 “시흥의 교육은 전국 최초의 마을교육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교육생태계를 마을까지 확장하고 있으며, 자치?협엽?혁신의 가치로 공교육과 평생교육의 상호발전을 모색해 교육으로 희망을 꿈꾸는 도시를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대학과 도시를 위해서는 대학의 사회적 공헌이 첫걸음이고, 교육도시 시흥의 모든 학생들을 위해 시청, 교육청, 시민 모두가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시흥의 지리적 강점과 대학캠퍼스를 활용한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시?대학?교육청의 협력시스템 구축, 지역교육의 균형적 발전 등 지역교육의 혁신과 발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대학과 도시포럼은 총 11회로 기획됐으며, 4차 토론회는 지역사회 공공의료와 관련해“시민의 행복한 건강한 도시 만들기”를 주제로 오는 5월 19일에 열린다. 다양한 의견 수렴과 참여 확대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 줌을 통해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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