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보건소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5월부터 임산부 등록 관리를 함으로써 임산부의 편의를 높이고,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그동안 시흥시 중부권에 거주하는 임산부들은 임산부 등록을 위해 대야동에 위치한 시흥시보건소 또는 정왕동에 위치한 정왕보건지소까지 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고자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도 임산부 등록이 가능하도록 추진해 앞으로는 중부권 임산부들이 임산부 등록을 위해 멀리까지 가는 수고를 덜 게 돼 편리함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관내 임산부들은 시흥시보건소, 정왕보건지소와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까지 총 세 곳 중 가까운 곳으로 방문해 임산부 등록을 하고, 엽산제와 철분제를 지급받을 수 있다. 단, 산전검사는 시흥시보건소, 정왕보건지소에서만 가능하다.
한편, 엽산제는 임신 계획 단계부터 임신 12주까지 최대 6개월분을, 철분제는 임신 16주부터 출산 후 3개월까지 최대 8개월분을 지급받는다.
또한, 임산부 등록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주민의 요구를 충족할 계획이다. 시흥시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여성과 어린이 건강증진사업 및 모유수유 친화 환경조성을 위한 모유수유교실, 모유수유클리닉, 모유수유 챌린지, 손태교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이를 추가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중부권 임산부들의 편의와 출산 전후 도움을 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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