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육중 태권도부, 제49회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기 쾌거여중부 종합준우승, 남중부 종합 4위 차지
광주체육중학교 태권도부가 지난 4월29일부터 5월3일까지 강원도 태백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9회 한국중고등학교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금2, 은1, 동2개를 획득하며 여중부 종합준우승, 남중부 종합 4위를 차지했다.
5일 광주체육중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기존 누적 점수제에서 라운드제로 변경 운영하는 첫 대회였다. 3라운드 중 2라운드를 먼저 이겨야 승리하는 룰로 선수들이 변경된 룰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이 가장 큰 관건이었다.
남중부 라이트급 김태유선수는 64강전부터 특유의 순발력을 바탕으로 모든 상대를 제압하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인 경북체육중학교 박재원 선수를 상대로 1회전을 선취하고 2회전을 내줬지만, 마지막 3회전을 가져가면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여중부 페더급 문청민 선수는 강한 근력과 투지를 무기로 상대선수들을 누르고 당당히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경기에서 부천동여자중학교 박지윤 선수를 상대로 1, 2회전을 연거푸 가져오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중부 라이트급 강한별 선수도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동평중학교 최지선 선수에게 얼굴득점을 연속해서 허용하며 아쉬운 패배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중부 라이트웰터급 이현준선수와 여중부 헤비급 백승연 선수도 값진 동메달을 추가했다. 광주체육중 이준재 교장은 “이번 성과는 학생들을 위한 전폭적인 훈련환경 지원과 지도자들의 체계적인 지도법이 만들어낸 시너지효과”라며 “오는 5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의 선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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