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오는 9일 ‘소래산 첫마을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인 소래산 테마시설 조성을 위한 ‘소래어린이공원 족욕장’을 재개장해 시민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21년 11월에 개장한 족욕장은 대야·신천동 주민과 어린이공원을 찾는 아이들, 소래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힐링 명소로 뜨거운 관심을 이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족욕장 운영이 약 5개월간 임시 중단되면서, 주민들의 아쉬움은 커져만 갔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 방역지침이 완화되면서 족욕장 재개를 원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는 족욕장을 재개장으로 인근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재개장하는 족욕장은 무료로 운영되며, 운영 시간은 주중·주말 10시부터 17시까지다. 단, 수건은 개인이 지참해야 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는 적극 권고할 예정이다.
홍성림 시흥시 도시재생과장은 “주민공동 이용시설인 족욕장은 관리 조치를 철저히 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으므로, 족욕장이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이자 쉼터로 다시 활기를 띠었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한편, 시는 ‘소래산 첫마을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소래산 현장지원센터 및 관계기관과 긴밀한 소통을 펼치고 있다. 특히 대야·신천권의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해 주민 삶의 질을 증진시키고자 소래초 지하주차장 조성(136대 예정) 사업을 올해 초 착공했다. 더불어, 소래어린이공원 내 노후시설(놀이터, 계단, 파고라) 교체 및 공원 둘레길 조성 공사를 올해 2월 준공했으며, 소래초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심등굣길 조성 사업을 지난해 10월 착공해 올해 준공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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