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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광주화정초 야구부, ‘전국대회 천안흥타령기’ 우승 감격

광주대표로 2년 연속 전국대회 결승 진출, 올해 첫 전국대회 우승 달성

차영례 기자 | 기사입력 2022/05/08 [14:07]

광주광역시,광주화정초 야구부, ‘전국대회 천안흥타령기’ 우승 감격

광주대표로 2년 연속 전국대회 결승 진출, 올해 첫 전국대회 우승 달성
차영례 기자 | 입력 : 2022/05/08 [14:07]

광주화정초등학교 야구부가 올해 최초로 열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인 제18회 천안흥타령기에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8일 광주화정초에 따르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7일 진행됐다. 전국 지역예선(우승, 준우승팀 참가)을 통과한 총 34개 초등학교 야구부 1,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광주화정초는 예선 1차전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광주 대성초에 9:2 콜드승을 거뒀다.

 

16강전 천안남산초에 10:5, 8강전 부산수영초에 6:3, 4강전에서 대구 대표인 남도초를 5:3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선착했다.

 

대망의 결승전은 7일 오전 10시 천안야구장에서 열렸다. 광주화정초는 온양온천초를 맞아 투타, 수비, 조직력 등 다양한 면에서 우위를 보이며 4:1로 승리, 대망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특히 화정초는 우승기 등 8개의 표창과 트로피를 휩쓸었다. ▲우승(화정초) ▲최우수선수 신정윤(6학년) ▲포수상 박강빈(6학년) ▲우수투수상 이지훈(6학년) ▲도루상 신정윤(6학년) ▲감독상 유종열 ▲지도자상 이옥준(운동부 담당교사) ▲공로상 장경희(교장) 등이다.

 

광주화정초등학교 야구부(감독 유종열)은 “먼저 준우승을 한 온양온천초 야구부에게도 축하를 드린다”며 어려운 고비를 잘 이겨내고 전국대회 우승을 위해 노력해준 조홍석·최익훈코치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을 격려해주기 위해 멀리서 찾아주신 광주야구소프트볼협회 나훈 회장님 등 협회 관계자분들과 장경희 교장선생님 등 교직원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광주화정초 장경희 교장은 “광주를 대표해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대단한 성과를 낸 유종열 감독 등 모든 지도자와 선수들에게 화정초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표해 축하드린다”며 “학생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부모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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