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는 서해안로 일원 녹지 1,010m 구간에 설치된 야자매트 및 침목계단을 재정비해 소래산을 찾는 주민 편의를 높였다.
해당 녹지는 오랜 기간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은 산책로다. 그간 노후화된 시설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가 있던 데다, 겨울철에는 등산객들이 아이젠 등산 장비를 사용해 야자매트가 심하게 훼손된 상태라 이번 정비로 등산객들의 안전에 도움을 주게 됐다.
박명기 시흥시 안전생활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소래산을 찾는 주민들이 날로 많아지는 상황에서, 이번 산책로 정비로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서해안로 녹지대 야자매트 길은 평지인 만큼 겨울철 등산 시, 가급적 아이젠 사용을 제한해 야자매트 훼손을 막는 데 협조해 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