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교원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 침해 예방 및 교권 보호 기반 마련 등 교원 안전망 구축에 힘 쓰고 있다.
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재난의 여파로, 학생 및 학생 보호자와 교원 간 충분한 의사소통이 부족해 교권 침해 문제 등으로 교원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시교육청은 교권보호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자 동·서부교육지원청에 교권보호팀을 운영하고 있다. 교권보호팀은 ▲교육활동 침해 현장지원팀 교권부르미 운영 ▲교육활동 보호 매뉴얼 ‘응답하라, 교권보호’ 개발·보급 ▲교육활동 보호, 교권 침해 예방을 위한 동영상 개발·보급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법률상담 운영 ▲교원 대상 심리상담 및 심리치료 지원 ▲교원 대상 연수 및 캠프 운영 ▲교원 힐링 동아리 운영 등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단위학교가 교육활동 침해 예방과 교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교원안심번호서비스’를 운영하도록 지원 중이다. 또 교원들이 정상적 교육활동 업무수행 중 부득이하게 발생한 사고에 대해 민·형사상 방어 비용을 지원하는 ‘교원배상책임보험’도 가입했다.
한편 동·서부교육지원청에는 교원치유지원센터를 두어 교육활동 침해로 어려움을 겪는 교원들을 적극 돕고 있다.
각종 직무연수 및 치유 프로그램 운영, 심리상담 및 치료지원 등으로 교원들의 심리, 정서적 치유와 회복에 도움을 줘 학교 현장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정종재 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광주교육을 위해 헌신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교권이 존중되고 교원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교육활동 침해예방 및 교권 보호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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