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송정도서관이 5·18민주화운동 42주년을 기념해 5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 동안 ‘오월 책방’이란 이름으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17일 송정도서관에 따르면 이 행사는 5·18민주화운동의 민주화 정신을 기억하고 희생된 민주열사들을 추모하기 위해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의 지원을 받아 마련했다.
‘오월 책방’ 행사는 ▲5·18민주화운동 사진 전시 ▲5·18민주화운동 도서 전시 ▲5·18민주화운동 어린이체험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진전은 5·18민주화운동의 실제 사진을 통해 생생한 그때의 현장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2층에 별도 공간으로 마련했다.
또 5·18민주화운동 관련 소장도서 및 교육자료는 정보자료실에 눈에 띄도록 전시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어린이체험전에서는 아이들이 5·18민주화운동이 접목된 입체퍼즐, 카드게임 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고 색연필 및 엽서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광주송정도서관 김정희 관장은 ”우리 도서관에서 마련한 ’5·18민주화운동 42주년 행사‘를 통해 민주화운동의 올바른 인식을 제고하고 숭고한 오월 정신을 계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