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육중학교 조정부가 지난 14~16일 전라북도 군산시 금강 하구둑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전국대회인 ‘제19회 K-water 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에서 여자중등부 싱글스컬에서 우승과 더블스컬 3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김지선(3학년) 학생은 광주체육중 싱글스컬 1,000m에 출전했다. 4:11.44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2위를 기록한 충북 칠금중 4:26.57과 약 15초 이상의 격차를 벌리며 우승했다.
한편 더블스컬 1,000m에 출전한 황은주(2학년), 노가흔(1학년) 학생들은 초반 스타트에서 어려움이 있었으나 포기하지 않고 끈질긴 정신력을 발휘해 4:43.4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3위를 차지했다.
광주체육중 이준재 교장은 “이번 성과는 훈련프로그램의 현대화와 과학적인 분석을 통한 학생들의 관리와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며 “조정부 학생들이 대견스러우며 앞으로 있을 제51회 전국소년체전에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