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부교육지원청 지·세·움(주간보호형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지원기관)이 5월19일~6월30일 광주 초·중·고등학생 학부모 200여 명을 대상으로 30명씩 총 7회에 걸쳐 학부모교육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세·움 학부모교육은 ▲학교폭력 이해 및 예방 강의 ▲아로마, 나만의 색과 향 찾기 ▲부모 힐링 프로그램(푸드테라피) ▲마음 꽃이 피는 꽃꽂이: 꽃바구니 만들기 ▲팝아트로 그리는 풀, 벌레: 초충도 ▲이국적인 여름 감성 라탄공예 ▲한땀 한땀 가죽으로 만드는 나만의 작품 ▲용기속의 땅: 내안의 정원 들여놓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되는 참여 중심 교육으로 운영된다.
특히 ‘행복한 부모가 행복한 자녀를 만들 수 있다’는 기조로 먼저 학부모들이 심신의 안정을 얻고 힐링하며 양육효능감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코로나19 이후 자녀와 학부모 모두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이 발생했을 때 학부모의 능숙한 대처를 통해 학생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학교폭력에 대한 이해를 도와 학부모들이 현재 자녀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이성적으로 도울 방안과 예방책을 학부모끼리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동부교육지원청 정낙주 교육장은 “현대사회에서 지친 학부모들이 지·세·움 학부모교육을 통해 에너지를 얻고 힘차게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며 “건강한 마음을 바탕으로 자녀 양육에 더 힘 써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 나간다면 학교폭력을 줄이고 행복한 자녀로 키울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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