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경안초, 학생이 주도하는 흡연예방 건강 한마당세계금연의 날 기념 주간으로 다양한 흡연 예방 활동 전개
경안초등학교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흡연예방실천학교’심화과정을 운영하며 제35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이하여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세계금연의 날 기념 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이 중심이 되어 모든 과정을 함께 준비하고 진행하는 또래 지도자 교육 활동으로 운영하였다. 4-6학년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사전에 또래 지도자 교육을 실시하고 행사 준비를 위한 사전 협의, 활동 내용 선정,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주도적으로 진행하도록 했다. 학생들은 행사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행사 당일 많은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행사는 아침 등굣길 흡연 예방 캠페인과 점심시간을 활용한 흡연예방 건강 한마당을 진행했다. 건강 한마당에는 비흡연을 선언하는 지문트리 만들기, 평생 비흡연 결심 풍선 꾸미기, 금연을 권유하는 오자토크 작성하기, 흡연하는 가족에게 금연 권유문 작성하기 등의 4가지 활동 부스를 운영하였다. 점심시간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2일간 진행했으며 학생들 사이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세계흡연의 날 기념 주간 운영 사업의 하나로 ‘온 가족이 함께하는 흡연예방 이행시 대회’도 진행했다. 제시어는 ‘금연’과 ‘노담’이었으며 학생들이 꾸민 재치 있고 멋진 이행시가 많아 전시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흡연하는 아빠에게 학교에서 작성한 금연 권유문을 전달하며 학교에서 한 활동을 이야기했는데, 아빠가 금연을 약속해 뿌듯하다”고 전했다. 이번 세계금연의 날 기념 주간 운영은 단편적인 활동으로 끝나지 않고 다양하게 연계되는 흡연예방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평생 비흡연 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되었으며, 더 나아가 주변에 있는 흡연자에게 금연을 권유하는 용기를 주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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