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학교 일상회복 추진에 발맞춰 현장체험학습 및 수학여행 활성화를 위해 나선다.
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각급 학교의 2022년도 수학여행 계획을 파악한 결과, 전체 317개 학교가 수학여행을 실시했거나 계획 중에 있다.
수학여행 실시 학교의 52%인 165개교에서 ‘숙박형 수학여행’을 실시할 예정이며, 그 71%가 올가을인 9, 10월에 실시된다. 다른 시·도도 비슷한 추세가 보여 시교육청은 더욱 안전한 수학여행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힘 쓸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관내 학교에 수학여행을 포함한 현장체험학습을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안내한 바 있다.
학생 모두가 안전하고 부담 없는 수학여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경제적 지원과 안전교육에 주력한다.
특히 여러 차례 안내를 통해 체험학습 및 현장체험학습 실시 이전 철저한 안전 관련 사전 교육을 당부했다.
또 초?중?고 전체 학생에 대한 수학여행비 지원으로 학부모의 부담을 줄였다. 올해부터는 전체 고등학교 1개 학년 학생에게 1인당 수학여행비 지원금을 20만 원으로 확대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한 현장체험학습을 위해 담당 교원 연수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4월 동·서부교육지원청이 주관해 각급 학교 업무 담당 교원 대상으로 2회에 걸쳐 ‘현장체험학습 운영 방안’ 설명회를 실시했다.
오는 6월 교감단 연수 기간에는 현장체험학습 안전교육 매뉴얼 연수도 계획 중이다.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정종재 과장은 “수학여행을 포함한 각종 현장체험학습은 학창 생활의 쉼표이자 느낌표와 같은 기회로서 학생들 일상회복의 완성“이라며 ”지난 2년 동안 자칫 느슨해질 수도 있었던 안전 감각을 일깨우면서 모두가 즐겁고 유익한 현장체험학습이 되도록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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