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오는 16일부터 10월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12회에 걸쳐 초, 중학생 자녀가 있는 아버지를 대상으로 광주교육연구정보원 소강당에서 ‘아버지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아버지교실은 학령기 자녀를 둔 아버지의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자녀와의 소통을 통한 건강한 가족 관계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자녀의 성장에 맞춰 아버지 역할도 변화가 필요함을 고려해 교육 대상을 초등학교, 중학교 자녀로 나눠 교육내용을 구성했다. 교육은 아버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퇴근 시간 이후인 저녁 7시부터 진행한다.
6월 교육은 ▲내 모습에서 우리 아이 미래가 보인다 ▲아빠가 알아야 할 내 아이의 성 이야기 ▲아버지 메이커 교실(3D펜 체험)을 주제로 초등 1~2학년 자녀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펼쳐진다.
7월, 9월에는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내가 원했던 아빠, 아이가 원하는 아빠▲내 아이의 숨겨진 다중잠재력의 재발견 ▲놀 줄 아는 아빠가 되자!! ▲가족을 성장시키는 아빠 ▲꿈이 다른 아이로 키우는 아빠표 경제교육 ▲내 아이 스마트폰 미디어 교육을 주제로 초등학생 자녀 교육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해 진행한다.
10월 아버지교실은 중학생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아버지의 이유 있는 수다▲나의 행복이 가정의 행복 ▲행복한 자녀의 사춘기를 주제로 구성해 자녀를 이해하고 가족 간 소통법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아버지교실은 광주광역시학부모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접수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시교육청 안석 시민참여담당관은 “자녀가 성장할수록 소통의 어려움을 느끼는 부모가 많은데 이번 교육을 통해 부모의 눈높이가 아닌 자녀의 눈높이에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아버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학부모교육지원센터 누리집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시교육청 시민참여담당관 학부모참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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