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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국 도의원,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장 당선

“촘촘한 복지체계, 국립의대 유치, 2050탄소중립 등 대안 제시하겠다”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07/06 [15:23]

최선국 도의원,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장 당선

“촘촘한 복지체계, 국립의대 유치, 2050탄소중립 등 대안 제시하겠다”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07/06 [15:23]

전남도의회는 6일, 제363회 임시회에서 제12대 전반기 보건복지환경위원장으로 최선국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1)을 선출했다.

 

이날 보건복지환경위원장으로 당선된 최 의원은 재선으로 전남도의회 초대 대변인을 역임하고, 제11대 후반기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위원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

 

최 의원은 지난 11대 의회에서 전국 최초로 제정된 ‘스마트돌봄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조례’와 ‘폭염 피해예방 조례’를 발의하는 등 대표적인 정책통으로 꼽힌다. ‘스마트돌봄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조례’는 더불어민주당 우수조례 경진대회와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공모에서 잇따라 ‘최우수’ 조례로 선정됐다.

 

최 의원은 이날 후보자 정견 발표를 통해 보건복지환경위원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최 의원은 “저출생·고령화와 기후 위기 앞에 도민의 건강과 복지, 환경 이슈를 다룰 상임위원장 후보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전남은 보건복지환경 분야의 다양한 과제들이 놓여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의 의료기본권 보장을 위해 국립의과대학을 유치하고, 공공보건의료체계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는 청년들의 주거와 일자리는 물론 육아와 돌봄에 대한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다문화가정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주목하고, 장애인의 권익증진은 물론 일평생 돌봄 부담을 떠안고 있는 발달장애인 가족의 눈물 어린 호소를 귀담아 듣겠다”며 특별한 관심을 드러냈다.

 

최 의원은 “1인가구 증가와 고령화에 맞춰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하고 2050탄소중립을 전남이 가진 자원을 활용하는 계기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에 한 발 더 다가서고, 산업단지의 고질적인 대기오염을 저감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도 빼놓을 수 없다”고 밝혔다.

 

끝으로 “상임위원들의 지혜를 모아 전남의 보건복지환경 현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며, 얽힌 실타래는 함께 풀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친 전남도의회는 7일 원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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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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