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대촌중앙초등학교, 마을공동체와 함께하는 요리수업 프로젝트씨앗부터 수확까지 내 손으로, 마을교육공동체 ‘씨밀레’
대촌중앙초등학교가 마을교육공동체 ‘씨밀레’와 공동으로 12~21일 전교생과 함께하는 요리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18일 대촌중앙초에 따르면 이번 요리수업은 지난 봄에 씨를 뿌리고 가꿔 수확한 일부 작물을 활용해 진행한다. 마을활동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교사들의 협조로 학교 교육과정과 긴밀하게 연계된 수업을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 중이다.
특히 ‘씨밀레’가 기획한 대·환·장(대촌환경수호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교과와 직접 연계된 활동이다. 전교생이 함께 참여해 농작물을 심고 가꾸며 수확한 작물의 일부를 요리에 활용해보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수업에 참여한 김초은(2학년) 학생은 “우리가 직접 요리를 해서 더 맛있었고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은아(‘씨밀레’회장) 마을활동가는 “교육가족의 일원으로서 학교교육과 마을교육의 장점을 살려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기쁘다”며 “복도에서 만나면 반갑게 인사해주는 학생도 많고 감사의 편지도 받아 더욱 보람을 느끼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씨밀레’의 대·환·장 프로젝트는 크게 환경교육과 교과연계활동으로 이뤄져 있다. 이 중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환경교육은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지역 주민과 교사가 고루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로 진행된다.
한편 ‘씨밀레’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활동들을 계획 중이다. ▲학부모·주민·교사 대상 기후위기 관련 교육 및 환경캠페인 ▲대촌중앙초 학생 대상 기후 위기 교육 실시 ▲대촌중앙초 학생자치회와 협력해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캠페인 등 활동 영역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또 ▲학부모환경운동실천단 운영 ▲대촌천 정화활동 등 가정에서부터 실천해보는 환경보호활동들과 ▲우유팩 모으기 등 가정에서부터 실천 가능한 환경 보호 활동들, 그리고 학생 중심으로 실천하는 다양한 교육문화프로그램을 통해 마을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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