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청(최상익 교육장)은 남양주시(주광덕 시장)과 7월 20일 정담회 개최를 통해 남양주지역의 교육협력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조하기로 하였다.
이번 정담회는 남양주시의 민선8기 출범을 맞아 주요 남양주교육 현안을 공유하고,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을 위해 마련되었다. 첫 공식 만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양 기관의 주요 현안들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최상익 교육장은 남양주, 특히 화도지역의 교실이 부족문제 해소를 위해 학교시설에 대한 조경면적과 주차장 설치기준을 1/2로 완화를 골자로 하는 남양주시의 건축 및 주차장 조례에 대한 개정을 요구하였다. 아울러 공공시설물인 학교시설 신?증축시 상수도 원인자 부담금이 부과되는 애로사항을 토로하며, 학교시설물에 대한 상수도원인자 부담금 면제 조항 신설을 조례 개정을 특별히 요청하였다. 또한 이러한 교육현안을 신속하게 공유하고 긴밀히 협의할 수 있는 상설 협의체인 (가칭) 「상상 더 이상의 남양주교육 발전협의회」를 만들 것을 제안하였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교육의 중요성에 대하여 동감하며, 미래 세대가 좋은 환경과 시설에서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다자녀 가정의 양육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교육지원청, 시민단체, 남양주시복지재단 등과 협력해서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밝혔다. 또한 퇴계원 지역의 만성적인 주차문제 해소를 위해 퇴계원중 운동장 지하를 활용해 공영주차장을 만들고 지상에는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학교시설 복합화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주 시장은 주차문제로 고충을 겪고 있는 퇴계원지역 시민의 어려움을 생각해 퇴계원중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과 시설복합화 사업이 연계 될 수 있도록 교육청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하였다. 끝으로 최상익 교육장과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 지역의 교육현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하여, 앞으로 남양주 교육발전을 위한 양 기관의 활발한 협력에 기대를 모았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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