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0일 12시20분부터 30분 동안 청사 1층 열린 공간에서 청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2 동부 어스(Earth! Us!) 상점’을 운영했다.
21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 행사는 동부교육지원청 2022 기후위기 비상행동 실천단 ‘동부 지니-어스’가 중심이 돼 기획하고 운영한 것이다.
‘동부 지니-어스’는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지구(Earth)를 위한 지니(Genie)가 되자는 목표로 구성됐다. 지난 6월부터 기후위기 비상행동 실천의 일환으로 ▲월 1회 캠페인 운영하기 ▲주 1회 채식하기 ▲지구 환경을 위한 꽃 가꾸기 등의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동부 어스(Earth! Us!) 상점은 지구를 위해! 환경을 위해! 우리를 위해! 나눠 쓰고, 바꿔 쓰자는 의도로 기획했다. 집에서 사용하지 않은 물건들을 미리 동부 지니-어스로 제출하면, 상점에서 쓸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해 20일 당일 필요한 물건을 쿠폰으로 구입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동부교육지원청 민주시민교육과 김나현 전문상담교사는 “나에게는 쓸모없지만, 누군가에게는 쓸모 있는 물건을 기부하고, 나 역시 상점을 방문해 필요한 물건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 동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 김준성 장학사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에너지 절약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고 널리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업무 담당 장학사는 “이번 행사를 기획하면서 처음 하는 행사라 참여율이 저조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상점 오픈 시간 전부터 앞에서 기다려 주시는 직원들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삶을 가꾸고, 더불어 살아가는 생태시민 육성을 위해 자주, 쉽게 할 수 있는 기후환경 프로그램을 개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교육·청소년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