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경남형 DMO(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사업 지원 박차7월 28일, DMO(지역관광추진조직) ‘2개 조직’과 업무협약 체결
경남도는 경남관광재단과 함께 2022년도 경남형 DMO 육성사업의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2개 조직과 지난 7월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DMO(지역관광추진조직)는 지역 이해관계자 간의 합의 형성을 기반으로 지역관광을 경영하는 지역대표 관광조직을 말하며, 경남형 DMO 육성사업은 경남의 특성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관광 역량과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2020년도에 도입된 사업이다.
이번 지원대상 선정은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타당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서류전형, 2차 발표심사를 거쳐 ‘합천군관광협의회’와 ‘함안 아라가야협동조합’을 최종 선정하였다.
합천군관광협의회는 ▲전문가 자문, 지역 관광 아카데미 등 구성원 역량강화 사업 ▲관광분야 민관협력 거버넌스 구축 ▲황매산 군립공원 등을 활용한 치유 관광상품 개발 및 판매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함안 아라가야협동조합은 ▲역량강화 워크샵 등을 통한 함안 DMO 활성화 사업 ▲함안 한여름 힐링여행, 한국의 폼페이 함안여행 등 지역주민 참여 여행상품 개발 ▲나만의 ‘홍시’가요제 등 지역특화 축제 개발 ▲청년문화 창작가 육성사업 등을 추진한다.
2개 조직에 대한 육성 사업비는 2년간 총 2억 원으로, 경남도가 1억 원, 합천군과 함안군이 각 5천만 원을 지원하며, 사업비 외 맞춤형 컨설팅도 지원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경남형 DMO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관광 민관 거버넌스 기틀을 마련해 우리 도의 관광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정연두 경남관광재단 사무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경남형 DMO조직에 대한 다양한 컨설팅으로 지역 관광산업이 발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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